봉은활동
  • 대중이 함께 박수치고 웃으며 만든 김장김치 ... 12월 8일 김장축제
  • 조회 수: 913, 2019-02-08 19:23:56(2019-02-08)
  • 제목 없음1.jpg 불기2562년 12월 8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즈음에 영하 12°C의 한파가 찾아왔다. 봉은사에서는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겨울나기로 ‘김장나눔축제’가 시작되었다. 겨울 내내 먹거리 준비로 하는 김장은 어울림의 미학이랄까! 나누어서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줄 정겨움과 이웃을 살피는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통에 담긴 양념이 가을에 준비해둔 고추가루와 여러 야채들의 버무림이 어울림으로 서로 섞여 고운 빛깔이 났다. 향적당 앞엔 전날 마련해둔 한파를 든든이 막아줄 천막과 탁자들이 줄지어 나열되어 있다. 평창에서 공수해온 1만 포기배추가 잘 절여져 준비해둔 탁자위에 놓여있었다. 김장 나눔 축제장에 신도님들과 인연 맺은 수많은 봉사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한편에선 김장담그는 봉사자들의 입을 즐겁게 해 줄 부침개가 고소한 냄새를 풍기고 신도회사무처 봉사자들이 따뜻한 차를 준비해주었다. 버무려진 김치 맛은 엄지손가락을 척 들만큼 일품이었다. 사부대중과 신도회 연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 지으며 빠른 손놀림으로 배추 속에 양념을 넣어나갔다. 추워서 동참하실 분이 적을까봐 오셨다는 보살님도 있고, 처음 동참하는 연등원은 단단히 개인지참물로 마스크와 머리에 쓰는 모자 등을 챙겨와 봉사하였다. 입김과 만나 눈썹위엔 고드름이 달리고 맛보는 김장 김치 맛에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

     

    '모든이들이 행복한 삶을 위한 즐거운 행사 『함께 박수치고 웃으며 만드는 음식』' 현수막 앞에 주지 원명스님과 봉은사 사부대중 스님 그리고 사중스님과 신도회 임원들은 단단히 복장을 갖추어 입고 능숙하게 배추에 김치 양념 속을 넣어 버무렸다. 연등원, 청년회, 다문화가족, 복지관 등 산하시설에서 함께 동참하여 마음과 마음들이 합해져 김장하는 풍경은 장관을 이루었다.

     

    주지 원명스님은 “추운 날, 김치를 담그면 맛있어진다. 김장나눔축제에 동참해 주시고, 많은 분들이 보시해 주셔서 가면 갈수록 성대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새해 김장으로 먹을 김치는 더 맛있을 것 같다”는 덕담을 건넸다. 또한 한국마사회 청담지점에서 1천만원을 기탁해 오고 봉은사가 앞장서서하는 김장나눔축제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에 동참해주었다.

     

    영하 11도 까지 내려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날, 봉은사 김장나눔 축제는 훈훈한 온정이 가득했다. 천막 안에 마련된 수많은 절임배추가 봉사자들의 손길 속에 양념 속으로 채워지고 보기에도 군침이 도는 김치가 완성되었다. 봉은사 김장나눔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스님과 신도들은 물론 다문화가정 청소년들도 참여해 김치를 직접 만들었다. 추위를 막기 위해 서로 마스크를 씌어주며 훈훈함을 자아내었다. 봉은사 김장은 청정한 평창에서 배추를 들여와 고추가루 든 양념 이외에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는 즐거움이 배어 있어 더욱 맛나고 가슴 따뜻한 김장김치가 되었다.

     

    신도회 김상훈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불심을 전해주는 김장축제라 더욱 의미 있는 행사다.”라며 자비불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이야기 하였다. 홍선심 사무총은 “이게 일이 아니라 하나의 축제 같은 분위기다. 신도들 얼굴 하나하나가 즐거운 표정으로 임하니, 모두 힘들다는 생각보다 기분이 좋다.”라며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였다.
    강남구 이은재 국회의원도 참여하여 “봉사하시는 여러분들, 춥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훈훈한 마음을 전하시는 좋은날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즐거운 마음과 맛깔 나는 김치와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 가득한 마음으로 담근 김치 1만포기는 모든 분과 함께 할 것이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 복지관, 저소득층, 지역 아동센터등으로 전해져 이웃과 함께 사는 자비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되었다. 또한, 봉은사를 찾은 모든 불자들도 맛볼 수 있다.

     

    더불어 함께하는 서울 강남 봉은사 “김장나눔축제”는 김치 1만포기를 담그어 훈훈한 나눔의 축제로 기억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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